장주원 초단편 소설집
장주원의 초단편 소설집의 제목은 'ㅋㅋㅋ'입니다. 제목 자체가 보기만 해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웃음이 납니다. 이런 제목의 책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. 작가의 살아온 이력도 책 제목처럼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. 그냥 잉여 인간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. 잉여란 말 뒤에 인간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니, 무엇인가 세상에 한방 날릴 것 같은 내용을 품고 있을 것 같았습니다. 출간을 앞두고 감사의 말을 전하는 첫 페이지에는 감사한 사람이 없다고 적혀 있습니다. 대부분 가족이라도 쓰거나 도와주신 분들을 쓰는데, 이 책은 순전히 본인의 재능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. 책을 쓴 이유도 돈을 많이 벌고 싶기 때문이며 돈을 많이 벌면 차부터 바꾼다고 합니다. 그리고 평생 아무것도 아닌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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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6. 28. 00: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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