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
이 책은 반어적인 표현의 제목에서부터 내용을 읽어보고 싶게 하는 책입니다. 아이와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은 내가 살아온 인생을 다시 뒤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. 어쩌면 마음에 있었지만 용기가 없어서 차마 실천하지 못한 대리만족과 같은 느낌이 들어 한동안 제자리에 서서 읽느라 발을 떼지 못했습니다. 그리고 그동안 치열하게 살아왔던 내 인생과 아직도 치열하게 살고 있는 나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. 나는 실천하지 못했지만 용기 내어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 작가님이 존경스럽고,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헛된 욕망이 꿈틀거렸습니다. 책 표지 그림 속의 속세의 옷을 벗으니 시원하다는 말처럼, 인생을 집어던진다는 표현을 쓰며 시작합니다. 작가는 팍팍한 세상에 여유 없는 삶을 살면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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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. 6. 27. 16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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